'시민덕희'는 보이싱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다. 2016년 경기도 화성시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가 보이스피싱 총책 및 조직원 잡는데 기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실화에 이것저것 재미 요소를 더해 만들었다.
'평범한 시민이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잡는다'를 알고 가는 순간, 스토리가 예상 가능하지 않나. 여기에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하는 데까지 한 시간이 걸려 괜스레 몸을 뒤척이게 된다. 사이다를 줄 수 있는 부분도 김빠진 콜라처럼 느껴졌다.
총책으로 등장하는 이무생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넷플릭스 '더글로리'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이무생은 '시민덕희'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총 분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남긴 인상은 누구보다 셌다.
영화 '시민덕희'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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