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이효리의 연간 광고 단가는 7억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최고 대우다. 이효리가 엄선해 출연한 광고 브랜드는 롯데온, 리복, 롯데렌터카, 뉴트리원, 달바, 풀무원 등 6곳이다. 6개 브랜드 광고료가 각각 모두 7억원이라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약 42억원을 벌었다고 추산할 수 있다.
2012년 삶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 상업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이효리는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시리즈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았을 때도 상업광고 출연을 모두 거절한 바 있었다.
이효리는 지난 7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2012년 상업광고 출연 중단을 선언한 후 약 11년 만에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효리는 광고 복귀 이유에 대해 지난 9월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당시 모든 행동엔 생각이 있어서 했다. 그 생각들이 변한다는 걸 이제 알았다. 나중에 또 변할 수도 있다”면서 “왜 광고를 안 찍는다고 했을까,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면 좋을 텐데 싶더라”고 털어놨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