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호점의 메뉴로는 '떡볶이, 잡채, 꼬치8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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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가 백종원에게 직접 조리한 튀김을 보여주자 "아주 좋아요. 행복해요. 같이 일해서"라고말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 백종원은 직원들에게 "잘해봅시다"라고 말하며 결의를 다졌으나 가게 오픈 초반에는 지나가는 손님들이 신기해하기만 하고 선뜻 가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한 손님이 2호점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점차 손님들이 모여들었다. 백종원은 손님들에게 벽에 붙인 컨닝 페이퍼를 읽으며 꼬치 종류를 하나하나 얘기했다. 관심을 보인 손님들은 떡볶이와 꼬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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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장사 전략도 놓치지 않고 "음식 만든 사람이 나가서 인사해주는 게 제일 좋다. 대화가 중요한 게 아닌다 일부러 그릇도 치워 가면서, 알은체도 해주고 눈 마주침도 해주고 하면 그런게 되게 중요해요"라고 얘기했다.
이어서 꼬치 주문이 계속 이어졌다. 존박은 "내일 포장 용기도 늘려야겠다"라고 말했다. 포장 손님이 유독 많았던 2호점의 상황을 가만히 생각하던 백사장은 "관광객이 아예 없구나 여기는"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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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서비스로 새우 꼬치를 손님들에게 건네주었고, 손님들의 반응을 궁금해했다. 손님들은 꼬치를 받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하며 엄지척을 했다. 손님들의 만족한 모습에 백종원은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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