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2일 차에도 김밥의 인기는 여전했다. 전날보다는 비교적 수월하게 김밥 말기를 시작했지만, 쉴새없이 밀려드는 주문에 새로운 직원 박병은에 이어 한효주까지 주방에 투입돼 김밥 포장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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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소진으로 김밥 영업을 끝낸 후 조인성과 임주환은 저녁 장사 준비를 했다. 이후 한국인 손님 4명이 식당에 앉았고, 한 손님은 “내가 북가주에 산지 20년 됐는데 북가주에서 진짜 자타가 공인하는 가장 맛있는 김밥”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인성은 “그래서 저희가 굉장히 부담스럽다. 우리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라고 푸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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