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일복 제대로 터진 로운. 그는 올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남자 주인공만 두 번을 맡으며 신흥 로코 킹으로 우뚝 섰다. 지난 10월 종영한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 이어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KBS2 '혼례대첩'으로 초고속 안방 복귀를 한 그는 멜로와 코믹을 오가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 여심을 쉴 틈 없이 저격하는 중이다.

ADVERTISEMENT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내일',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까지 주로 '누나' 여배우들과 연기했던 로운은 '연하' 배우 조이현과 호흡을 맞춘 소감도 전했다. 그는 "극 중 이현이가 저보다 연상으로 나와서 좀 귀여워 보이려고 3kg쯤 살도 찌웠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어느덧 배우 데뷔 7년 차. 작은 배역부터 한 계단 한 계단 올라온 성장형 배우 로운이 확신의 남자 주인공으로 자리 잡기까지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 그는 "대본을 정말 많이 보고 상대 대사까지 다 외워서 나가는 스타일이라, 작품 준비하는 기간에는 진짜 힘들어한다. 베개 밑에 대본 넣어두고 자면서 제발 내 머리에 다 들어와 달라고 기도할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ADVERTISEMENT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