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오브라이프가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으로 컴백했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키스오브라이프를 만났다.
어렸을 적 발레를 했던 쥴리는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된 것도 춤을 너무 사랑해서였다. 저는 춤출 때가 가장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스스로에 대한 모니터링도 많이 하고 다양한 춤 장르에 관심이 많아서 배워보려고도 한다. 춤은 나에게 행복이다. 그게 가장 큰 비결"이라고 답했다.
쥴리는 평소 심리학 강의 영상을 즐겨 본다고 한다. 쥴리는 "고등학교 때도 심리학 수업에 가장 관심이 갔다. 만약 가수가 안 됐다면 그쪽으로 공부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오히려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고 더 관심이 생긴다. 제가 감성적이고 감정에 관심이 많다. 그런 부분을 좀 더 공부하고 이해하면 대중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내 사소한 말, 행동 하나하나에 힘과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과 좋은 감정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두 번째 미니 앨범 'Born to be XX'으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첫 번째 타이틀곡 'Bad News'는 강렬한 락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Nobody Knows'는 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소울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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