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SUPER JUNIOR 18TH ANNIVERSARY SPECIAL EVENT <1t's 8lue>'(슈퍼주니어 18TH 애니버서리 스페셜 이벤트 <잇츠 블루>)는 지난 4일 오후 2시·7시, 2회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멤버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참석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Devil' 무대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House Party', 'Black Suit', 'U', 'Disco Drive', 'MAMACITA', '쏘리 쏘리' 등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다채로운 분위기의 히트곡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슈퍼주니어는 팬미팅을 마치며 "오랜만에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멤버들 개개인으로도 멋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만, 무대에서 슈퍼주니어로 다 같이 있을 때가 제일 재밌고 행복한 것 같다. 이런 자리는 E.L.F. 여러분이 만들어 준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원한 친구'라는 E.L.F.의 이름처럼 앞으로도 서로를 의지하면서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이 슈퍼주니어 상징색인 펄 사파이어 블루 빛 팬 라이트를 흔들고 'Miracle'을 떼창을 하며 앙코르를 외치자 멤버들이 무대에 재등장해 'Celebrate', 'Miracle', '너로부터' 등 팬 사랑을 담은 곡들로 깜짝 무대도 펼쳐 감동을 안겼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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