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 임영웅이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스페셜 MC로 활약한 임영웅에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미우새' 최고 시청률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최근 어느 팬의 아들 분이 '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라며 "또 할머니께서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마침 섭외가 들어와 응하게 되었다"라고 팬과 할머니를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언급해 따뜻함을 자아내기도.

SBS의 판단은 통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치솟으며 여전한 '임영웅 파워'를 보였다.

임영웅은 '미우새' 출연에 그치지 않고 또 한번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이번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받아쓰기에 나선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오는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단독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꾸준하게 1~2%의 시청률 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 임영웅이 '미우새'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이 이번에도 '임영웅' 할 수 있을지,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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