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은 6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진은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네, 제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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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은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어린 날의 저부터 긴 시간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동하는 "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시고 든든한 힘이 돼 주셨던 여러분께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리고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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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하는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 MBC '닥터로이어', JTBC '대행사'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괴기맨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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