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랜덤 데이트 결과 영식과 현숙, 영자와 영호, 영자와 상철이 랜덤 데이트 주인공이 됐다. 이후 16기 솔로남녀들은 술자리 가졌고, 영호는 현숙을 계속 재우려고 했다. 현숙은 "영식님 오기 전에 내가 갔으면 좋겠냐"고 물어봤고, 영호는 "어차피 내일 데이트 할꺼지 않냐"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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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상철은 "남자 따라 가야지"라고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교민 사회가 좀 가부장적이다. 8~90년대에 머물러있다. 선비 아니고 망나니"라고 인정했다. 영숙은 "미국에서 살 수 있는 여자를 조인하라. 난 절대 가지 않는다. 미국가면 아무것도 안 된다. 나 그냥 살림하는 여자 만들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상철이 한국에 와서 살라고 하자 상철은 "남자를 따라와야지"라고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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