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멤버들은 대학로 곳곳을 누비며 추억에 젖었고, 돈이 부족했던 20대 시절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우리 집은 용돈이 없었는데 내가 계속 달라고 했다. 근데 안 주셔서 아버지 지갑에서 5000원을 빼서 썼다"라며 "지금이면 알바를 할 텐데 그때는 알바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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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이 "난 누군지 알아. 그 친구구나?"라고 묻자 전소민은 긍정의 눈빛을 보내며 "아이돌을 만났었다. 인기 없는 아이돌이었다. 지금은 퇴역한 아이돌"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이 전 남친이 누군지 궁금해 하자 전소민은 "근데 진짜 사랑했다"라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기도. 이에 유재석은 전소민의 전 남자친구를 아는 양세찬에게 "누군지 문자로 보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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