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한, 유정은 7일 텐아시아 단독 보도에 의해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친한 지인 사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2달 만에 연애를 인정한 이유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엿보인다. 당시에는 유정이 'ONE MORE TIME'로 브브걸 컴백을 앞두고 있었고, 이규한 역시 잇달아 작품이 방영 중이었다.
연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날은 지난 8월 발매한 브브걸 'ONE MORE TIME'(원 모어 타임) 음반 활동이 마무리된 후이자 이규한이 출연 중인 '오당기' 종영 날이다.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용한 열애를 이어나간 것에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폭행 혐의 벗고 '♥유정' 쟁취한 이규한, 사랑과 일 모두 잡았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42846.1.jpg)
이규한과 유정 모두 힘든 시간을 버텨냈다는 공통점도 있다. 유정은 지난 2월 브레이브걸스 전원이 지난 2월 전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해 해체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2달 후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제2의 '롤린'을 찾기 위한 재개를 시작했다.
이규한은 1년 반 만에 폭행 무혐의를 입증했다. 2021년 돌연 활동 중단을 알리며 잠적설까지 휩싸였던 그는 얼마 뒤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식으로 충격을 안겼다. 2020년 8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한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은 것. 이 사건 때문에 출연을 확정했던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JTBC '그란 마더스 클럽'에서도 하차했다.
![폭행 혐의 벗고 '♥유정' 쟁취한 이규한, 사랑과 일 모두 잡았다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9/BF.34443892.1.jpg)
이후 '일당백집사'으로 복귀를 알린 이규한. 특히 그는 '행복배틀'과 '오당기'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행복배틀'에서는 끔찍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살인자로, '오당기'에서는 복수를 위해 연쇄살인을 계획한 설계자로 분해 선한 인상에서 풍기는 광기 어린 표정으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사랑과 일 모두 잡은 이규한. 유정과의 당당한 열애 인정 후 이어질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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