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동건은 "전편에서 타곤이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위해 저돌적이고 거침없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시즌2에서는 절대 권력을 지키기 위한 예민함과 불안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타곤의 여러가지 정체성이 있는데, 한 나라의 군주이면서 남편, 아빠이기도 하다. 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고 잔인한 인물이지만 자기 편에게는 관대하고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기에 선과 악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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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의 속편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오는 9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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