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다은은 프리랜서 동지인 이정민, 박은영을 만났다. 정다은은 갑작스러운 퇴사 이유에 대해 "선배님들도 아침 생방송 하지 않았냐. 하다 보면 진이 빠지고, 막판에는 긴장도가 높아지니까 자는 동안 이를 꽉 깨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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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우종은 "이렇게 충동적으로 결정할 줄 몰랐다. 생각할 시간을 좀 가질 줄 알았다. 편지는 용기를 북돋을 용도였다. 나는 퇴사할 때 1년 반 전에 계획을 세워서 고민을 해보고 나왔는데 아내는 그냥 나왔다"라고 말했다.
정다은은 퇴사 후 웹 소설을 연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사와 동시에 웹소설을 쓰는 작가의 꿈을 실현했다. 주제는 귀신이 보이는 아나운서를 쓰고 있다. 제목이 '아나운서가 동방신기를 가짐'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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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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