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비치 이해리 "아저씨가 나체로 서 있어"…혼탕 첫 경험 고백](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363275.1.jpg)
최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10년 만에 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고 밤을 꼴딱 새워서 짐을 싸고 지금 인천공항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생일 겸 해리 언니네 결혼기념일 겸 프랑스에 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해리는 지난해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강민경은 "이해리 부부는 지금 스위스에서 코로나19로 가지 못한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을 것"이라며 일정 때문에 늦게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민경은 파리로 온 이해리 부부를 만났다. 세 사람은 한 레스토랑을 찾아 음식을 먹으며 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경은 "영어나 불어가 안 나오면 갑자기 일본어를 하더라. 뇌가 외국어 영역으로 돼 있어서 그런 거라더라. '그래서'를 해야 하는데 'So'(영어 '그래서')가 안 나오고 'それから'(일본어 '그래서')가 나오더라. 나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 혹시 주위에 한국 사람이 있을까 봐 너무 창피했다"고 고백했다.
이해리는 스위스 여행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는 "공용 욕탕에 들어갔는데, 뭔가 느낌이 싸했다"며 "온천 출입구에 '비키니 X' '삼각팬티 X' 표시가 있길래 '원피스 수영복만 입으란 얘기인가? 비키니는 안 된다는 얘기인가?'하고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의아해하면서 그냥 온천에 들어갔다"며 "근데 수영복이 칸에 몇 개가 넣어져 있더라. 이상해서 뒤를 돌아서 나오는데 어떤 털보 아저씨가 싹 다 벗고 내 뒤에 있었다"고 했다.
강민경, 이해리는 그룹 다비치로 2008년 데뷔했다. '사랑과 전쟁' '8282 'My Man' '시간아 멈춰라'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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