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2차 기자회견 열까…前소속사 대표 성추행 혐의로 고소[TEN이슈]](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353737.1.jpg)
29일 오메가엑스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강남경찰서에 스파이어 대표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주 내로 멤버들의 피해 사실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 전했다.
같은 날 오메가엑스와 관련된 다른 고소장이 제출된 사실이 알려졌다. 오메가엑스 멤버 예찬의 부친 신씨가 유튜버 인지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하면서다.
신씨는 고소장을 통해 "오메가엑스 전 대표 강 씨가 멤버들에게 행한 갑질, 폭언, 폭행 등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 K씨에게 오메가엑스에 대한 기사를 써달라고 청탁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K기자와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소속사 아이피큐 역시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의 영상 삭제 요청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전 소속사 대표 A 씨의 부당한 대우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 학대를 당했고, 원치 않는 술자리에도 참석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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