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남자' 키도 役 츠마부키 사토시
오는 8월 30일 개봉
오는 8월 30일 개봉

영화 '한 남자'는 죽은 남편의 이름, 과거 모든 것이 다른 사람의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정체가 묘연해진 한 남자 ‘X’의 거짓된 인생을 따라가는 추적 미스터리 이야기다. 현재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젊은 거장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신작으로, 제70회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한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 『한 남자』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ADVERTISEMENT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 남자' 홍보차 한국에 방문해 "한국에 오는 것은 오랜만은 아닌데, 올 때마다 마음이 들뜨더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극 중에서 재일교포 3세의 인권변호사 '키드'를 연기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개인적으로 역할이 망설여지거나나 부담스럽지는 않았냐고 묻자 "키도'라는 캐릭터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다. 원작자가 제창한 '분인주의'라는 개념처럼 그것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이 인물을 규정하기보다는 자유롭게 발상을 해서 달라지는 얼굴들을 보이려고 했다"라고 답했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종잡을 수 없는 상태를 유지해야 '키도'가 무슨 생각을 할까를 궁금증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보는 분들의 마음에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ADVERTISEMENT
인권 변호사라는 직업적인 역할로 인해 취재차 현직 변호사를 만나기도 했다고. 그는 "변호사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많이 만나보고 취재를 했던 것 같다. 변호사분들도 스타일이 다 다르시더라. 여러 타입이 있구나를 느꼈다. 이런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대하는 사람마다 태도가 달라진다는 말을 듣고 상당히 놀랐다. 변호사는 이런 분일 것이라고 단정했는데, 다양한 얼굴을 가져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언급했다.
영화 '한 남자'는 오는 8월 30일 개봉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