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
먼저 영화 '에이리언', '델마와 루이스', '마션', '하우스 오브 구찌' 등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명작을 탄생시킨 거장 리들리 스콧 제작자로 참여했다. 2000년에 개봉한 '글래디에이터' 에서 사실적이고 완성도 높은 연출을 선보이며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하여 주요 5개 부문에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에서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두 번째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의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벨파스트' 촬영감독을 맡았던 해리스 잠바로코스, '어바웃 타임' 프로덕션 디자인 존 폴 켈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의상 디자인을 맡았던 새미 디퍼 등 베테랑 제작진의 참여 소식을 알리며 웰메이드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오는 9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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