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대한민국에서 화내면서 웃음을 주는 독보적인 두 분이다. 예능계 대부 경규 형님, 호통 명수, 제게 좋은 가르침을 준 두 형님인데 제가 보기에 찐 화는 경규 형이다. 그분은 진짜 화내는 분이다. 경규 형도 짜증과 화가 많으신데 세월이 지나다 보니까 마음이 너무 따스해져서 예전에 화내던 모습이 기억이 안 난다. 지나고 보니까 맞는 얘기도 꽤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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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이경규) 선배님은 후배들의 등급을 매긴다. B급, C급 밑으로는 말을 안 섞는다. 본인 기준 A급 애들한테는 좀 받아주고 덜 화내야겠다는 게 있다. 명수 형도 이경규 선배님에게는 B급일 수도 있다. 권율, 덱스 씨도 한참 밑에서 시작할 거다. 등급을 먼저 올려야 한다. 선배님의 공식적인 허가 기준이기 때문에. 저는 자격증을 땄다"고 말했다.
이에 권율은 "(이경규가) 아까 말씀하실 때 '내가 이런 C급들하고'라고 말씀하셨다"며 이경규가 권율, 덱스를 C급으로 보고 있음을 눈치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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