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효린은 친한 언니인 김연경의 등장에 티격태격 케미와 더불어 MC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효린은 “사실 씨스타 소유와 다솜을 불러 첫 화를 찍었다. 그러나 진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개를 못했다”라고 고백했고, 보라는 일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해 사진으로 대체했다는 소식 역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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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효린은 최근 ‘제 2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티르티르 인기상을 김연경이 수상한 것을 언급했고, 이에 김연경은 “팀 훈련도 있어서 출연하기 조금 애매모호했다. 그런데 이광수, 차은우와 공동 수상을 하게 됐다. 같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라며 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수상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효린이 응원을 간 경기마다 패배했다며 “챔프전에는 오지 말아라. 조금은 신경이 쓰였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으며, 김연경의 첫 팬미팅부터 리더로서의 부담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효린 또한 “우리 팀이 독보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욕먹으면서 리더를 했었다”라고 당시 느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으며, 씨스타 재결합에 대해서도 “나이 들기 전에 한번하고 싶다”라고 밝혀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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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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