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창 "'장영란♥'과의 결혼, 모두가 반대…소주병 깨고 연락두절까지"](https://img.tenasia.co.kr/photo/202308/BF.34154982.1.jpg)
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사람들이 몰랐던 장영란 부부의 숨겨졌던 이야기(눈물,반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창은 "연애 시절 장영란씨가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시 영란씨가 '우리 결혼 못 할 거 같다'고 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 결혼은 모두가 반대했었다. 제 친구들, 부모님도 반대하면서 나를 지지해 준 사람은 없었다. 근데 영란씨까지 헤어지자고 하니까 버텼던 힘이 약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한창은 "소주병 사건이 계기였다"라며 "영란 씨가 헤어지자고 한 게 처음이었다. 결혼을 누구든지 다 반대하는 상황이었는데, 영란 씨까지 헤어지자고 하니까 버텼던 힘이 약해졌다. 거기서 이제 소주병 깨고 무릎까지 꿇었다. 그때부터 결혼까지 쭉 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사실은 정말 헤어지려고 했다가 3주 동안 안 만나니까 미치겠더라. 뭐든지 다 한창으로 보였다. 집 앞에 자주 왔었다. 꼭 집 앞에 있을 것 같고 없으면 실망스럽고, 3주 동안 힘들었다. 그래서 저도 마음이 열린 상태에서 만났다. 보자마자 울었다"라고 밝혔다.
또 장영란은 "이미 15년이 지나고 저희 잘 살고 있으니까 어머님, 아버님 오해는 마세요"라며 "(당시) 발표는 해놨고 결혼식은 다가오는데 아무 것도 안 돼 있어서 남편이 너무 힘들었다. 갑자기 '죽겠다'라고 하더라. 핸드폰을 부수고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그래서 아버님한테 처음으로 연락했더니, 아버님이 '우리 아들 살려달라'고 하셨다. 남편은 그대로 잠수를 타버린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창은 "며칠 후 부모님이 '너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결혼을 허락한다' 하셨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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