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31일 방송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김미화와 그의 남편 윤승호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김미화는 "7년 전에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건 맞는데 뼈가 부러질 걱정할 나이는 아니다. 저희 사는 동네가 시골이다. 깎아지르는 듯이 등산을 매일, 아파트로 치면 12층 정도를 3~4번 올라다니는 운동량이다. 제 뼈로 걱정이 된다고 남편이 걱정하는 거지 저는 걱정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윤형빈은 "공식적으로 골다공증 진단을 받으셨는데 우기는 걸로밖에 안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사는 마을이 공개됐다. 김미화는 "매일 뛰어다닌다. 언덕도 많고 계단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김국진은 "저게 하늘에서 찍어서 그렇지, 경사도 많고 언덕도 많다"라고 말했다.

윤승호 씨는 "한 가지 폭로하자면 최근에 우리 집안에 일어난 거다. 건강하고 100세가 보장된 고모님이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석 달을 못 견디고 돌아가셨다"라고 했다. 김미화는 "고모님은 연세가 있으셔서 동떨어진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뼈 건강이 중요하구나 싶다"라고 했다.
김미화는 윤승호 씨와 건강 검진받았다. 그의 예상 남은 수명은 30.6년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미화는 "잘 관리해야지. 건강하게 사는 게 문제지 길게 사는 게 뭐가 문제냐"라고 말했다. 윤승호 씨는 "저랑 차이가 크게 나면 저 사후에 새 삶을 시작하는 게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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