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은수가 김혜정을 위해 깜짝 손님을 초대했다. 그 손님은 바로 '전원일기'에서 김혜정의 친동생 역으로 출연했던 차광수다. 김혜정의 반가운 인사와는 달리 박은수는 오자마자 차광수에게 천막을 설치해 달라고 시켜 차광수를 당황하게 한다. 김혜정은 그런 차광수를 위해 모자를 챙겨 주는 등 둘의 다정한 모습에 박은수는 괜히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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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와 조하나가 준비한 효도 관광 하하호호 관광을 떠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갯벌 체험을 한 후, 탁 트인 하늘과 바다가 배경인 노천온천에서 휴식을 즐긴다. 갯벌 체험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세 명은 갯벌에서의 불만을 싹 잊은 듯한 만족감을 보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김수미는 사람들에게 반찬을 싸주는 게 당신의 행복이라고 말하며 뮤지컬 '친정 엄마'에서 김수미 딸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가수 별에게 도시락을 챙겨준 에피소드, '전원일기' 촬영 시절에 22년 동안 한결같이 도시락을 싸 온 에피소드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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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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