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는 환경 문제, 채식 주의 등의 이유로 2012년 상업 광고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수년간 함께 해온 소주 광고를 중단했으며, 2018년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 흥행 이후 여러 광고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왔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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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는 1997년 가수 유희열이 설립한 회사다. 최근 몇 년간 유재석, 이효리, 이미주 등을 영입하며 종합 엔터사로 성장했다.
2021년 카카오엔터에 지분 100%를 약 100억원에 매각하면서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2021년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해 카카오엔터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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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지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 안테나가 상장하면, 이효리는 광고수익 외에 상장에 따른 일부 차익까지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증권사 IPO(기업공개) 관계자는 "엔터사 상장은 지속가능한 현금창출능력이 중요한데, 이효리의 광고 수익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 상장을 기점으로 엔터 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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