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귀'는 악귀에 씌인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싸인', '유령','시그널', '킹덤' 등 장르물의 대가인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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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는 '악귀'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기억보다는 말로 설명을 들었을 때가 기억난다. 소재가 너무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우리나라에 귀신들이 엄청 많다. 그렇게만 생각을 해봐도 무궁무진한 에피소드가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 청춘이라는 소재를 담아내서 궁금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악귀'는 김은희 작가의 대본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극본을 받고 어땠는지 묻자 "이야기가 빼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조적으로 완벽했다. 12부를 채워진 이야기가 완결성이 느껴졌다. 배우로서 그런 대본을 받아 좋았다"라고 대본에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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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도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관해 묻자 "발밑에 등장한 벌레들 때문에 촬영장이 초토화됐다. 정세 선배님이 벌레를 무서워하시면서도 사람들에게 장난을 치더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악귀'는 오늘(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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