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이트, 아스트로 소속사가 7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보야져'로 활동
일본인 멤버 타쿠마 "방탄소년단 보며 아이돌 꿈꿔"
준우 "20~30년간 같이 활동하고파"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보야져'로 활동
일본인 멤버 타쿠마 "방탄소년단 보며 아이돌 꿈꿔"
준우 "20~30년간 같이 활동하고파"
![[종합] '아스트로 후배' 루네이트, 데뷔 "아스트로에 비주얼 안 밀려…꿈은 장수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722951.1.jpg)
1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루네이트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루네이트는 연예기획사 판타지오가 아스트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진수, 카엘, 타쿠마, 준우, 도현, 이안, 지은호, 은섭까지 한국인 7명, 일본인 1명, 총 8명으로 구성됐다. 그룹명 루네이트는 어두운 밤을 환히 밝히는 달빛을 품은 8명의 소년이라는 의미다. 밤하늘에 찬란한 낭만과 빛을 내뿜는 달처럼 매력적인 감성 보이스로 완성한 음악과 파워풀한 무대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와 자신감을 담았다. 리더 진수는 "멤버 8명 모두 이 무대에 서기까지 많은 노력과 인내가 있었다. 제대로 각인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무대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이안은 2020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다. 이안은 "3년 전 서바이벌에 나갔는데, 3년 후에 데뷔하게 됐다. 대중에게 한 번 비친 모습이 있어서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도 있었다. 그 압박 덕분에 실력이 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루네이트는 더블 타이틀곡 '보야저(Voyager)'와 '와일드 하트(Wild Heart)'으로 활동한다. 지은호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는 만큼 더 많은 매력을 보여주겠다. 우리만의 패기도 담겨있으니 많이 들어달라"고 소개했다.
'와일드 하트'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가사에는 루네이트를 세상에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강한 자신감과 패기가 담겼다. 지은호는 "처음 들었을 때 인트로의 휘파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됐고 후렴구가 나왔을 때 '좋다'고 생각했다"고 자랑했다.
준우는 포인트 안무로 "후렴구의 파워풀한 안무"라고 꼽았다. 이안은 도입 부분의 '휘파람 안무'를 자랑하며 준우, 타쿠마와 휘파람을 부는 듯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이안은 "바다가 생각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타쿠마는 "시원시원한 노래다. 무더운 여름과 잘 맞다. 이 노래를 들으면 주변 온도가 5도 정도 낮아지는 것 같다"며 청량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앨범에는 '보야저'와 '와일드 하트' 외에 'XX', '위 라이크 잇(We Like It)', '라이브 인 더 모먼트(Live In The Moment)'까지 5곡이 수록된다.


아이돌의 꿈을 가지게 된 계기를 묻자 타쿠마는 "방탄소년단(BTS) 선배님의 콘서트를 가면서다. '낫 투데이(Not Today)'라는 무대를 보고 나도 무대에서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지은호는 롤모델로 NCT 마크를 꼽으며 "특유의 힙합스러운 느낌이 멋있어서 따라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은섭은 "롤모델은 아스트로 윤산하 선배님이다. 기타치며 어쿠스틱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멋있었고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카엘은 "저는 초등학교 때 엑소 선배의 MAMA 무대를 보고 아이돌의 꿈을 꾸게 됐다"고 말했다.
![[종합] '아스트로 후배' 루네이트, 데뷔 "아스트로에 비주얼 안 밀려…꿈은 장수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723012.1.jpg)
![[종합] '아스트로 후배' 루네이트, 데뷔 "아스트로에 비주얼 안 밀려…꿈은 장수돌"](https://img.tenasia.co.kr/photo/202306/BF.33722989.1.jpg)
직속 선배인 아스트로가 비주얼이 뛰어난 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준우는 "아스트로 선배님이 잘생겼어 부담이 조금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옆자리에 앉은 지은호를 가리키며 "저희도 비주얼 자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하고 싶은 그룹이라고 말씀드렸는데 20~30년 다 같이 재밌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네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는 15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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