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 9일 발매된 ITZY 미니 2집 'IT'z ME'(있지 미)의 타이틀곡 'WANNABE' 뮤비는 3일 오후 11시 15분경 유튜브 조회 수 5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ITZY는 K팝 4세대 걸그룹 중 처음으로 5억 뷰 뮤비를 탄생시키고 남다른 존재감을 빛냈다.
'WANNABE'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노래한 곡이다. 주체적이고 당당한 태도를 표현한 가사, 시그니처 '어깨춤'을 비롯해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칼군무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뮤비 속 맨발로 런웨이를 걷거나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세상이 정한 프레임을 깨는 다섯 멤버의 모습이 해방감을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ITZY는 숱한 기록을 쌓으며 'K팝 대세 걸그룹'으로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2022년 11월 30일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Cheshire'(체셔) 뮤비가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달성하면서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ICY'(아이씨), 'WANNABE', 'Not Shy'(낫 샤이),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 'LOCO'(로꼬), 'SNEAKERS'(스니커즈), 'Cheshire'까지 총 8편의 모든 활동곡 뮤비를 억대 뷰 반열에 올렸다.
이들은 풍부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국내외 팬들과 한층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그중 각양각색 유닛 조합, 멤버 간의 훈훈한 관계성을 보여주는 '둘씩의 데이트'가 특별한 재미를 전하며 팬들의 만족도를 채우고 있다. 4월 28일 공개된 4화에서는 2001년생 동갑내기 멤버 류진과 채령이 '공일즈' 조합으로 뭉쳐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어린 시절 유행했던 간식, 아이템 등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공유했고 각자의 취향을 잘 알고 있는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한 소절을 불러주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ITZY는 최근 데뷔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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