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은 “원전에는 한 두세 줄밖에 안 되는 이야기인데 전문가의 감수 하에 재해석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며 아테네에서 벌어진 ‘아테나 VS 포세이돈’의 대결을 언급한다. 케크로피아(지금의 아테네)의 수호신이 되기 위해 맞붙은 두 신의 대결과 악연이 어느덧 ‘신들의 재판’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는데, 여기서 아테나가 포세이돈의 아들을 죽인 아레스를 변호하기 위해 법정에 서게 됐다고 설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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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법정 드라마를 보는 듯한 설민석의 ‘스토리텔링’에 김헌 교수는 “좀 아슬아슬하지만 재밌게 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이번 이야기는 신화 속으로 들어갔다기보다는 신화를 우리의 시대로 소환한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였다”고 평한다.
아테네를 차지하기 위한 아테나와 포세이돈의 불꽃 튀는 대결, 그리고 그리스 신화 속 인류 최초의 형사 재판으로 기록된 아레스의 이야기는 27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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