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14기가 자기소개를 했다.
이날 솔로남들은 지난 회에 이어 첫인상 선택을 진행했다. 여기서 영철과 상철은 정숙을, 광수와 경수는 영자를 선택했다. 이로써 옥순, 영자, 정숙이 3표, 2표, 2표를 나눠 가졌다.
이어진 술자리에서 영호는 옥순에게 ‘1대1 대화’를 신청했다. 둘만의 자리에서 영호는 적극 어필했지만 옥순은 부담스러운 눈치를 내비쳤다.
옥순과 대화를 마친 영호는 "내가 봤을 때 힘들어. 포기하려고"라며 모두에게 하소연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술을 자작하다가 뻗어서, 속옷만 입은 채 침대에 대(大)자로 뻗었다. 특히 그는 숙소가 떠나가라 코를 골아 3MC를 놀라게 했다.
38세 옥순은 "카타르에서 승무원으로 8년간 재직했고, 한국에 돌아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어서 E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옥순은 "오랜 시간 외국에서 지내면서 10년 정도 연애를 못했다. '모솔 특집'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덧붙여 반전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독일 제약회사 세일즈에서 일하고 있는 41세 직장인이었으며, "연애하는 게 재밌어서 쉬지 않았는데, 더 이상 만날 기회도 많지 않고 해서 '나는 SOLO'에 나왔다. 처음엔 낯을 가리지만 친해지면 나대는 걸 좋아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모인 솔로녀들 또한 ‘자기소개 타임’으로 혼란스러워했다. 자신이 최연장자임을 확인한 정숙은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어. 빨리 집에 가고 싶다”라고 괴로워했다. 하지만 이내 ‘솔로나라’에서의 마지막 날, 정숙이 “너~무 행복하다. 지금 꿈속에 있는 것 같다”고 인터뷰한 내용이 ‘스포’되면서 반전을 예고했다.
또한 옥순은 "제 첫사랑과 닮았고, 원하는 직업군"이라고 영수를 향한 강한 호감을 드러냈고, 현숙도 "영수님 말고는 딱히 호감 가는 분이 없어서"라고 직진을 선언해, 다음주 펼쳐질 옥순-영수-현숙의 아찔한 '삼각 로맨스'가 궁금증을 높였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속궁합 엄청 좋아" 19禁 발언 또 도마 위…1년 만에 같은 논란 되풀이 한 '신랑수업'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939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