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 딸 이채영 양과 동반 출연해, 모녀의 친구 같은 일상 속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쿵 나는 짝’ 무대와 함께 등장한 박규리는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고 밝힌 뒤, 자신과 똑 닮은 딸 채영 양을 소개했다.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박규리는 딸 채영 양과 함께하는 일상 VCR을 공개했다. ‘스마일’이 가득한 박규리의 집은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럭셔리한 거실부터 감각적인 소품이 돋보이는 널찍한 주방까지 박규리의 취향이 잔뜩 묻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규리는 국악 1년 차인 채영 양과 판소리 연습을 함께 하는 한편, 딸에게 형광색 원피스를 입힌 뒤 ‘커플룩 SNS 인증샷’을 강요(?)하는 등 쉴 새 없이 딸과 티격태격해 “‘찐친’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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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규리는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와 함께, 현재는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박규리는 ‘건강 전도사’로서의 또 다른 행보로 KBS2 ‘2TV 생생정보’에 출연,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 오르며 등산으로 체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인다. 박규리가 출연하는 ‘2TV 생생정보’는 18일(오늘)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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