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어도 버거운 빚"… 전재산 털린 심형탁, 활동 중단 이유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197699.1.jpg)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형탁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몇 년 전 한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던 심형탁이었지만, 가족의 투자 관련 문제로 약 2년간 활동을 못할 만큼 몸과 마음에 모두 상처를 받았다고. 유치권이 얽혀있던 집, 어머니의 투자로 전 재산을 잃게 된 사연, 어머니의 보증에 사인을 하며 버거웠던 금액에 손을 떨던 사연도 밝혔다.
심형탁은 "나 좀 살려주세요…죽을 것 같아요"라고 당시의 심경을 밝힌 그는 4년 넘게 함께해 온 라디오 방송 '컬투쇼' 하차 직전 "노래 틀 때 사람들이 욕을 하는 것 같았다"고 스트레스로 환청에 시달렸던 경험까지 전했다.
힘든 순간 옆을 지켜준 건 예비 신부 히라이 사야였다. 사야는 "드라마 보는 느낌.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실이라고 믿기지 않는 사연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심 씨가 당사자니까, 더 힘든 상황이어서 그냥 옆에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연예인이어도 버거운 빚"… 전재산 털린 심형탁, 활동 중단 이유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4/BF.33197701.1.jpg)
사야와 심형탁은 둘만의 추억의 음식인 닭한마리를 먹으러 단골가게로 이동했다. 사야가 한국에 처음 왔을 무렵 우연히 들어간 가게의 사장 부부 또한 20년이 넘은 일·한 국제 커플이었고, 그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었다.
심형탁은 닭한마리를 먹으며 "사야가 3명 낳자며…2명도 괜찮지 않아요?"라고 2세 계획을 조심스럽게 물었지만, 사야는 오히려 "심씨…파이팅"이라는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심형탁이 "사야의 말 때문에 행복할 때가 진짜 많다"고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분당 최고시청률 4.8%(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로 변함없이 종편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549 타깃 시청률은 0.6%를 기록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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