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1일 2만 6131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440만 1008명을 기록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달 8일 개봉한 뒤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2009년 12월 개봉한 영화 '아바타' 이후 최장 기록이며, '아바타: 물의 길'(35일)과는 타이 기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번째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2'(14일)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종전 국내 개봉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는 디즈니 '겨울왕국2'(27일)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르게 100만(6일)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200만(13일), 300만(20일), 400만(31일)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