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방송된 ENA 예능 '혜미리예채파' 5회에서는 2000캐시의 소파 구입과 함께 0캐시로 돌아간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다양한 게임들을 진행하며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은 춘천 닭갈비 맛집에서 모여 닭갈비 재료를 건 눈치 제로 퀘스트를 시작했다. 김채원은 스케줄로 합류가 늦어져 그의 상반신 등신대가 자리를 대신했다.
멤버들은 첫 라운드부터 최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필수였던 닭갈비 양념까지 획득해 첫 외식을 성공적으로 즐겼다.
이어 집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오징어 게임'을 연상케 하는 퀘스트를 진행했다.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는 두 상자 중 속이 찬 상자를 골라 점프하는 방식이다.
혜리의 첫 도전에 최예나는 "이거 심리적이다. 기죽지 마"라고 응원하기도. 이후 곱하기 10과 나누기 5의 갈림길에 섰을 때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다. 제작진의 심리를 언급하며 추측하던 리정의 이야기를 들은 최예나는 "이분들이 그렇게 똑똑해 보이진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 이에 제작진은 "바보와 바보의 대결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결국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는 최종 실패했다.

하지만 마피아는 리정을 몰아가던 김채원으로 밝혀졌다. 무고한 시민 최예나, 혜리, 마피아 김채원이 아웃된 상황. 미연, 리정, 파트리샤가 숨은 마피아 1명을 찾기위해 게임을 계속 진행했다.

마피아에 과몰입한 리정은 "너, 나 뽑고 나 너랑 절교", "할리우드 진출 축하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결정권을 쥐고 있던 미연은 결국 파트리샤의 손을 들어줬다. 리정은 "오늘 둘과 눈도 안 쳐다볼 것"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마피아는 파트리샤로 밝혀졌고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미연은 파트리샤에게 "야 너 미쳤어? 온몸에 소름 돋았다"라며 황당해했다. 리정은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굳은 표정을 이어가 멤버들을 웃게 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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