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주현영, 김아영, 최문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은 "안 해주셔서 선배님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잘하지 못하고 있냐고 생각했었다. 선배님이 알코올 섭취 후 '현영이는 우리의 보물이야', '복덩이야'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그때 꽁했던 마음이 사르르 했다"며 웃었다.

주현영은 KBS 방문이 처음이라고. 그는 "예전에 드라마 오디션을 많이 봤다. 붙은 기억보다 떨어진 기억이 많아서 경직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김숙은 "광고를 몇 개 찍었느냐? 틀 때마다 나온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인기의 척도는 광고"라고 힘을 보탰다. 주현영은 "최근에 13개 정도를 찍었다. 이후에 라면, 편의점 도시락 등 했다"고 말했다.

주현영은 "원래는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배우를 꿈꾸기 전에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다. 그중에서도 관심이 갔던 건 아이돌이었다. 그 당시에 카라, 빅뱅 선배님을 좋아했다. 아까 들으면서 현타가 왔는데, 문희가 JYP 전국 공채 오디션을 봤다고 하지 않았나. 저는 1차에서 광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못해서 광탈했다. 엄마가 사준 빨간 뿔테 안경을 쓰고 비대칭 앞머리, 초코송이 머리로 갔다. 그때는 발라드를 불렀다"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