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더글로리' 시즌2 보지 말라던 '팬텀싱어4' 첫방 어땠나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857253.1.jpg)
윤종신이 호소했던 JTBC '팬텀싱어4'가 지난 10일 첫방송됐다.
이날 오디션에는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대한민국 최초의 콘트랄토, 팬텀키즈, 국악계 라이징 스타 등 다양한 스펙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K-크로스오버' 열풍을 예고했다.
1회 시청률은 전국 2.9%, 수도권 2.7%로 호평 속 기분 좋을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번 시즌에서는 ‘프로듀서 오디션’부터 새로운 룰이 적용된다. 프로듀서 6인 모두의 합격을 받아야 본선 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는 '만장일치제'가 도입된 것. 만장일치를 받지 못하면 오디션이 끝난 뒤 프로듀서 회의를 통해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종합] '더글로리' 시즌2 보지 말라던 '팬텀싱어4' 첫방 어땠나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857255.1.jpg)
그는 "새로운 음악적 도전, 돌파구가 필요했던 시기에 ‘팬텀싱어4’소식을 듣고 설렘을 느꼈다. 고심 끝에 도전하게 됐다"며 오디션 현장을 단숨에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고 차원이 다른 무대에 프로듀서들 역시 극찬을 쏟아냈다. 김정원은 "완성도 있는 무대의 기쁨은 다르다. 프로페셔널한 완성품이 주는 즐거움이 아주 컸다"고 찬사를 보냈고, 김문정은 "감히 어떻게 심사평이라 할 수 있겠나. 귀한 분들의 소리를 라이브로 듣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선물"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종합] '더글로리' 시즌2 보지 말라던 '팬텀싱어4' 첫방 어땠나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85725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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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글로리' 시즌2 보지 말라던 '팬텀싱어4' 첫방 어땠나 [TEN초점]](https://img.tenasia.co.kr/photo/202303/BF.32857254.1.jpg)
소리꾼 김수인의 당찬 활약도 시선을 모았다. 진한 여운을 남긴 김수인의 무대에 프로듀서들은 쉽게 말문을 열지 못했다. 규현은 "오늘 본 무대 중 저를 가장 흔들어 놨다"며 감탄했고, 윤종신은 "'쑥대머리' 선곡이 조금 식상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동서양이 이렇게 묘하게 만나나?' 너무 좋았다. 뒤통수를 친, 끝까지 집중하며 들었던 무대"라면서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김문정은 "언제까지 고영열만 찾으시겠습니까!"라는 그의 남다른 각오를 "고영열이 잊힐 만큼 놀라운 분을 만난 것 같다"라는 센스 넘치는 심사평으로 되돌려주며 다음 무대를 기대케 했다.
월드클래스들이 포진한 1조에서는 이승민, 노현우, 김수인, 홍준기, 이동규, 오스틴킴이 프로듀서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고 본선에 올랐다.
다채로운 이력의 참가자들이 포진된 2조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스스로 '야망 테너'라 소개한 진원은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손태진의 사촌 동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시즌3의 통편집 아쉬움을 딛고 3년 만에 재도전 한 그는 기량을 맘껏 뽐냈다.
비전공자인 세무사 김광진의 무대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카스텐 하현우를 떠올리게 만드는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손혜수는 "무대에서 계산을 다 버리고 느끼는 대로 쏟아낸다. 너무 흥겹게 들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강현은 "매 시즌 비전공자들이 이변을 일으킨 전력이 있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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