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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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희경이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문희경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제가 큰일을 해냈다. 모시기 어려운 분을 '미스터트롯2' 녹화장에서 섭외해서 이리로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의뢰인에 대해 "저랑 파격 멜로를 했던 분"이라고 힌트를 줬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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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퍼펙트 라이프'에 의뢰한 이유는 "엄마의 변신은 무죄잖아요. 20대 몸매 20대 열정 저만의 욕심인가요?"였다. 의뢰인은 바로 배우 문희경이었다. 문희경은 "현장에서 보니까 너무 재밌다. 이렇게 핫한 프로인 줄 처음 알았다. 저는 현영 라인이다"고 소개했다.

현영은 "그게 궁금하다. 앞서 지호 씨가 살짝 이야기했지만 어떤 게 격정의 멜로냐?"라고 질문했다. 문희경은 "제가 벽 쪽으로 밀쳤다"고 답했다. 오지호는 "럭셔리한 침대 위에서 생난리를 피웠다"고 힘을 보탰다. 문희경은 "제가 저돌적으로 덤벼들고 오지호 씨는 저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문희경은 올해로 59세이지만,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그는 이금희, 유난희와 함께 S여대 3대 퀸카로 불렸다. 문희경은 "그 당시에 솔직히 저한테 다 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문희경의 막내딸 사랑이가 공개됐다. 문희경은 "저희 막내딸인데 개딸이다. 1년 6개월 됐다. 저를 닮아 약간 스타 기질이 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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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은 아침부터 사랑이의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사랑이는 저희 어머니가 2년 전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시고 나서 한 3~4개월 후에 우연치 않게 저한테 왔다. 일주일 정도 임시로 맡아서 키우다가 보내려고 했는데 정이 들었다. 그래서 키우게 됐다. 키우면서 배우로서 감정 폭도 굉장히 넓어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래서 사랑이가 온 게 어머니가 저한테 보내준 선물 같다"고 했다.

문희경은 절친인 가수 한혜진을 만났다. 그는 "아쉬운 게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어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너는 살아계시니까 많이 찍으면 되잖아. 나는 사진 흔적이 많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문희경은 "2016년 영화 '인어전설' 3개월간 제주도에 있을 때 어머니가 촬영장에 오셨다. 즉석에서 캐스팅돼 동네 주민으로 춤추면서 찍었다. 어머니가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문희경은 "오늘 배부르게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제는 걱정하면서 먹는다. 너 몸무게 몇 킬로야?"라고 물었다. 문희경은 "51kg"라고 답했다. 한혜진은 "운동하는데 걱정이야. 내장비만인가 뭔가 이게 해결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문희경은 "제가 출산하고 나서 몸무게가 갑자기 불면서 정상 체중으로 돌아오는 데 3년 더 걸렸다. 그때 이후로는 늘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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