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강지섭이 박윤재의 마음을 헤아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이 은서연(박하나 분, 전 강바람) 스케치를 강태풍(강지섭 분)에게 들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산들은 은서연을 그리워하며 종이 한 켠에 그의 얼굴을 그리고 있었다. 때마침 사무실로 들어온 강태풍은 윤산들의 그림을 보게 됐고 "재능 낭비 오진다"라며 "전시해도 될 실력을 썩히고 있으니. 그런데 나도 아는 얼굴인데?"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림을 돌려달라는 윤산들에 강태풍은 "네 말 듣고 나 많이 생각했다. 남은 시간 네 뜻대로 쓰는 게 맞아"라며 "바람이 천산화 때문에 연구소 들어간다고 했어. 중요한 일인데 혼자 가보겠다고 하는게 마음에 걸려. 중요한 일인데 네가 가줘"라고 핑계를 댔다.
이에 윤산들은 "너 일부러 그러는 거 반갑지 않다고 했을텐데?"라고 자리를 뜨려했지만 강태풍은 "그러니까 바람이 보러가. 너 바람이 보고 싶잖아"라며 윤산들을 배려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공식] 한예종 출신에 노래까지 출중한 미남 남배우…한소희와 한솥밥, 신주협 9아토行](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94945.3.jpg)
![백수 ♥남편 바가지 안 긁네…'남편 6년째 무직' 한고은→'400평대 폐업' 장영란, 묵묵한 내조[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300112.3.jpg)
![5.3%→2.3% 시청률 급락에 돌연 결방했는데…이서진, '나혼산'에 져도 웃는 이유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230772.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