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암 투병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안나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저를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이상한 세포(암세포)와 싸우고 있다면,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과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라고 전해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냈다.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안나는 검은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근황을 공개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치료에도 밝은 모습은 여전했다.
가수로서 꽃을 피우나 했더니 '설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다시금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했던 정미애. 꾸준한 재활을 통해 신곡을 발매했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끝없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는 "수술은 경과가 좋았는데, 오히려 전신 마취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너무 힘들더라. 거의 6개월 정도를 어지럼증과 울렁거림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의 남편 김형균은 "(갑상선암 진단 소식을) 딱 들었을 때 생각이 멎는 것 같았다. 사고가 정지가 되면서 결혼하고 힘든 일도 많았고 몸도 많았다"고 털어놔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안나, 정미애, 민지영, 안성기 등 스타들은 담담하게 투병 소식을 밝혀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다. 솔직하게 아픔을 고백하고, 쏟아지는 대중의 응원에 힘을 얻어 극복하는 중이다.
이들에게 계속해서 필요한 건 응원이다. 빠른 시일 내에 스타들이 제자리에 돌아올 수 있도록 팬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이들은 회복에 더 힘을 써야 할 시간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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