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전현무가 '전현무계획3'에서 벌떡주를 언급하며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앞서 전현무는 차량 내 링거 논란을 해명하기 위해 '발기부전 처방'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30일 MBN 예능 '전현무계획3' 1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51년 차 중식대가 여경래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여경래가 "여수 간귀"라고 인정한 노포 중국집부터 포장마차 감성 끝판왕인 장어·새조개 샤브샤브 맛집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날 전현무는 "오늘은 중국집 노포로 시작하겠다. 세계 음식 대회 심사위원이시니 (맛 평가가) 남다르실 것"이라며 기대했다. 반면 곽튜브는 "중국집이면 오히려 셰프님을 보고 섭외를 안 해줄 것 같다"고 불안해했고, 전현무 역시 "거장이시라 (사장님이) 부담될 수 있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여경래는 "난 거장이 아니라 짜장"이라는 아재 개그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사진='전현무계획3' 캡처
사진='전현무계획3' 캡처
세 사람은 노포 중식당에 도착했다. 여경래가 직접 섭외에 나선 가운데, 맛집 사장님은 "동네 분인 것도 같고"라며 그를 못 알아봤다. 여경래는 인지도 굴욕에 "시골 아저씨 되부렀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후 그는 "여기 있으니 옛 추억이 생각난다. 이런 곳에서 수타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할머니 사장님 표 탕수육, 팔보채, 잡채밥, 간짜장 등 중화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졌다. 여경래는 "옛날엔 탕수육 먹을 때 '찍먹'이란 개념이 없었다. 당연히 '부먹'이었다"라며 부먹 VS 찍먹 논쟁을 종결시켰다.

이날 저녁, 세 사람은 여수 돌산대교 밑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전현무는 "우린 힙한 곳만 다닌다"며 바닷가 포장마차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러나 커플들로 가득 찬 식당에서 곽튜브는 "현무 형이 아직 결혼 안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여경래는 "(전현무가) 눈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아니다. 다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사진='전현무계획3' 캡처
사진='전현무계획3' 캡처
그러던 중, 밑반찬으로 굴, 낙지호롱, 갯장어 뼈 회, 갯장어 튀김 등이 서빙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현무는 여경래에게 "벌떡주 드시겠느냐?"라고 권했으나, 곽튜브는 "형이 드셔야 해서"라며 전현무를 공개 저격했다. 이에 전현무는 "벌떡주를 들이키겠다"라며 셀프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이후 곽튜브는 옆 테이블의 연상연하 커플을 보더니 "누나 바이브는 어떠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나한테 누나? 다 누워 계신다. 일어나셔야 만나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어 샤브샤브가 나오자 이를 맛본 세 사람은 "너무 부드럽다", "내일 또 생각날 듯"이라며 감탄했다. 여경래는 남성성에 좋다는 부추를 한가득 입에 넣으면서 전현무에게 "미안하다. 저도 소문을 들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전현무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침착하게 "전 부추가 필요치 않다. 냄새도 맡기 싫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으로 새조개 샤브샤브를 영접한 세 사람은 전현무 표 조합인 데친 시금치+청경채 먹방을 선보였다.

여경래 셰프와 함께 제대로 먹고 즐긴 여수 먹트립이 마무리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는 경기도의 숨은 맛 1탄으로 안양을 찾은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 현장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