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은 지난 9일 개그맨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옛날이야기 살짝만 하겠다. 강인이가 사고 친 건 혼나야 한다. 근데 몇 번 억울한 게 있다"고 사회적 물의를 빚어 팀을 나간 강인을 언급했다.
강인은 2009년 술을 마시던 중 시민과 폭행 시비가 붙었고 같은 해 음주운전 뺑소니를 저질렀다. 2016년 5월에도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희철은 "노래방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함부로 하고 그랬다. 여자들이 많이 당했다. 근데 보통 연예인이니까 피한다. 하지만 강인은 깡패한테 가서 '야 이 XXX야. 너 뭐 하냐'라고 했다. 그러니까 깡패가 웃으면서 '이 XX 연예인 아니야?'라고 비아냥거렸다"고 말했다.
이어 "강인과 친한 여자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연예인이 깡패를 때린 거다. 강인이는 진짜 상남자"라며 "잘못한 건 욕 먹어야 하는 게 맞지만, 강인이는 '너 왜 여자한테 함부로 하냐'면서 깡패를 때린 거다. 깡패는 맞으면서 '죄송하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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