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사이버펑크 장르 특유의 디스토피아와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선 전투형 A.I. 등 한국 SF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연상호 감독의 '정이'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다.
극중 급격한 기후 변화로 물에 잠긴 디스토피아라는 설정에 기반해 도시 전경, 크로노이드 본사, 연료봉 공장 등 주요 공간과 풍경을 디자인하고 물에 녹슬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의 로봇 설정으로 구조적인 개연성을 강화했다.
이처럼 세계관의 세세한 부분을 유추하고 설계해 전반적인 비주얼을 개발하는 프리-프리 프로덕션(Pre-Pre Production) 공정은 '정이'처럼 SF 장르 특성상 VFX의 비중이 높은 콘텐츠에 추가되는 단계로써 엔진비주얼웨이브의 특화 영역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컨셉 비주얼을 개발하고 콘텐츠 세계관의 개연성을 강화하는 프리-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치면 초기 리소스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전체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올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비롯해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VFX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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