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청년부 임호, 남성진, 조하나, 양동재가 새해를 맞아 마당에서 떡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때 요알못 막내 조하나가 목장갑 낀 채로 쌀가루를 만지려다 임호, 양동재, 남성진이 기겁을 하게 된다. 그걸 왜 목장갑으로 만지냐고 다들 탄식 중에, 양동재도 보쌈해 갈 마음이 바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조하나는 칼집 내지 않은 밤을 호일에 싸와서 화로에 구워 먹자고 제안해 임호에게 구박을 받는다. 밤폭탄에 이어 고구마도 호일을 한 겹만 싸와서 화로불에서 호일이 녹아버리는 사건이 발생, 조하나는 ‘회장님네 사람들’ 공식 허당으로 등극한다.
이계인과 이숙에 이어, ‘회장님네 사람들’ 비공식 러브라인인 조하나와 양동재는 쌀가루가 다 쪄진 후에 전통 떡메치기에 도전하게 된다. 양동재가 떡을 치면 즉시 조하나가 뒤집는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지, 김수미는 “예비 신랑, 신부가 떡을 치고 뒤집고 있어요”라며 70금 농담을 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를 본 김용건은 “노신랑이 한번 쳐 보겠습니다”라며 다음 주자로 도전해 전원 패밀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지난 골밀도 검사에서 허리나이 28세 진단을 받은 김용건은 풀파워 떡메치기를 선보이고, 전원 패밀리들이 놀라자 “남들이 나보고 김강쇠라 불렀어”라며 힘자랑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떡메치기, 윷놀이, 떡국 만들어 먹기 등 즐겁고 풍성한 설날 가족 대잔치가 벌어지는 ‘회장님네 사람들’ 14화는 바로 오늘(16일, 월) 저녁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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