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한도초과'에서는 풍자의 집들이에 나선 코미디언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풍자는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고, 멤버들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이 고급스럽다", "방이 몇 개냐"며 놀랐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60평대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거실에 놓인 안마의자를 본 멤버들은 "부내 난다"(부자 냄새가 풍긴다는 뜻의 신조어)며 호들갑을 떨었고, 풍자는 "내돈내산이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한 번도 못 썼다"고 말했다.
주방에는 널찍한 아일랜드 식탁이 놓여있었고, 찬장에는 각종 술들로 가득 차있었다. 풍자는 "내가 술을 좋아하기로 유명하지 않나. 술을 다 박스로 사놓는다. 무알콜 술도 있다"고 자랑했다. 또 각종 카메라와 조명, 책상 등이 갖춰진 스튜디오 방을 본 홍윤화는 "풍자를 부자로 만들어 준 방"이라며 감탄했다.
풍자의 집에는 캠핑용품들로 가득 찬 '캠핑방'도 있었다. 이곳에는 러그와 미니 난로, 캠핑 의자로 꾸며져있었다. 풍자는 "여기다 술상 차려놓고 '불멍'을 하기도 한다"고 했고, 신기루는 "여웬만한 안방보다 큰 것 같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사람 넷이 누워도 넉넉한 큼직한 침대가 놓인 침실과 초대형 월풀 욕조가 갖춰진 욕실도 공개됐다. 집 구경을 마친 홍윤화는 "너무 좋다"며 "풍자는 다 있다. 다 있어"라고 감탄했고, 신기루는 "집 보는 데 반나절이 걸린다"고 했다.

또 박성준은 "너무 많이 고치면 관상을 볼 수 없는 얼굴이 된다"고 해 풍자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눈빛은 바뀌지 않는다. 눈빛이 도화안에 가깝다. 도화안은 끼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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