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장면 뺐더니 시청률 '곤두박질'…1%대 머문 JTBC 예능 잔혹사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304594.1.jpg)
최근 선정성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JTBC '결혼에 진심'은 지난 3일 1.0% 시청률을 보이며 뼈 아픈 성적을 냈다. 앞서 지난달 '결혼에 진심'은 출연진들의 자극적인 멘트와 가감 없는 스킨십으로 화제성 몰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바닷가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출연진의 몸에 스스럼없이 손을 올리는 남성 출연자의 모습이 그대로 연출됐다. 그 외에도 신체 중요 부위가 서로의 몸에 닿으며 아찔하고도 민망한 상황들이 계속됐다. '15세 이상 시청'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야릇한 장면 뺐더니 시청률 '곤두박질'…1%대 머문 JTBC 예능 잔혹사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304596.1.jpg)
의도적인 선정성이 통했던 걸까. 해당 회차의 시청률은 급상승했다. 이후에도 탄력을 받아 2주 연속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선정성 논란 이후 다소 현실적이고도 이성적인 커플의 모습을 방송하자마자 시청률은 곤두박질쳤다. 지난달 마지막 방송은 0%대를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야릇한 장면 뺐더니 시청률 '곤두박질'…1%대 머문 JTBC 예능 잔혹사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304597.1.jpg)
JTBC의 간판 예능이라 불리는 '뭉쳐야 찬다2' 역시 위태위태하다. 2021년엔 ‘편파 판정’ 논란으로 속 썩이더니 지난해엔 온종일 오디션 잔치만 하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둔갑했다.
![야릇한 장면 뺐더니 시청률 '곤두박질'…1%대 머문 JTBC 예능 잔혹사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301/BF.32304598.1.jpg)
죽어가는 JTBC 예능을 붙잡고 있는 건 위기의 '뭉쳐야 찬다2'뿐이다. 지난해 일 년 동안만 5개가 넘는 신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냈던 JTBC. 고전을 해결할 답은 JTBC 안에 있다. 개수만 늘리는 것에만 집착하기보단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제대로 된 프로그램 선보인 드라마국의 성공 방정식.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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