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교섭'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 역 황정민과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 역 현빈의 모습은 매뉴얼을 우선으로 하는 원칙주의 외교관과 현지에 맞는 방식은 따로 있다는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 초기의 둘 사이의 대립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탈레반의 메시지를 듣고 있는 정재호와 바이크를 탄 액션 직전의 박대식의 모습 또한 둘 사이의 대조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박대식 역의 현빈과 함께 상의하고 있는 카심 역의 강기영의 모습은 이들의 협업을 궁금하게 하는 한편 총을 든 탈레반 사이, 겁에 질린 듯 서 있는 스틸은 현지 유일의 통역으로 '교섭' 작전에 함께 하게 된 그가 처한 위험을 단 한장으로 보여준다.

한편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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