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김세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1996년 무려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 탤런트 1위로 데뷔하면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국민 차도녀, 팜므파탈 아이콘으로 불린다"고 의뢰인을 소개했다. 이어 "이분의 어머니 역시 76세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와 건강미를 자랑한다. 더 건강하게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모녀가 함께 '건강한 집'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설수현은 "김세아 씨가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세아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큰아이가 13살, 12살이다. 큰아이가 내년에 중학생이 된다. 연년생이어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저 혼자는 정말 할 수 없었다. 엄마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살 수 있었다"고 어머니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올해 49세이자 동안 외모,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세아가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김세아는 "제가 어렸을 때 리듬 체조 선수 생활을 꽤 했었다. 리듬 체조 선수 생활이 몸 쓰는 것들이 관절을 꺾고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니 지금 와서 관절에 신호가 온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도 뻣뻣하다. 사실 저보다는 어머니의 관절 건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어머니에게 가장 고마운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김세아는 "제가 부탁하기 미안할 정도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다. 무조건 오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멋진 뷰가 보이는 거실을 소개했다. 김세아는 "뷰가 너무 좋죠? 뷰 때문에 이 집을 골랐다. 정신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세아는 과거 리듬 체조 선수 생활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학교 들어갔는데 거기에 리듬 체조부가 있었다. 구경하고 있었는데 부르더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온 안무 선생님이 있었다. MBC 안무자로 가셨다. 그때 MBC 신인 탤런트 시험이 있었다. 시험 보라고 하더라"며 배우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