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자는 소속사 대표인 연인와 12년째 연애 중인데, 남자친구의 안부를 묻는 질문에 "엄청 잘 있고 엄청 잘해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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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또 17살의 나이로 1977년 일본 진출했던 당시를 돌아봤다. "너무 고생했다"는 그는 "일본 레코드 회사에서 우리나라 가수를 한 사람 뽑고 싶다고 해서 3년 계약을 했다"며 "그때 향수병에 걸렸다. 한 달 회사원 월급이 12만엔이었는데 한 달 국제 전화비만 30만엔이 나왔다. 한국에 가고 싶어서"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후 한국으로 돌아와 '수은등'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연자는 또 다시 일본에서 활동했다. 앞서 일본 활동 경험이 있던 김연자는 "두 번째 1988년에 다시 넘어갔을 땐 편하게 갔다. 그 3년 동안 일본어도 배우고 일본 연예계가 어떤지 다 파악했기 때문"이라며 "'아침의 나라에서'를 일본어로 해서 88올림픽 전에 다시 가서 재데뷔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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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수근은 "홍기도 사실 연애는 쉬지 않지 않았냐"고 운을 뗐고, 이홍기는 크게 웃으며 답변을 갈음했다. 그러면서 이재진에 대해 "밖에서 나보다 더 재밌는 친구고 나보다 연애도 더 많이 했다"고 또 한번 멤버를 팔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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