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차희원, 19세에 강제 미혼모…번호 바꾸고 잠수탄 아이 아빠 ('고딩엄빠2')](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12450.1.jpg)
지난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 에는 19세에 임신해 스무살에 아이를 낳게 된 차희원히 출연했다.
차희원은 5남매를 키우는 싱글맘 가족의 맏이로, 바쁜 엄마 대신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자랐다. 그러던 중 넷째 동생이 뇌병변 1급 장애 판정을 받아 시설에 맡겨지면서, 엄마와의 갈등이 커지며 일탈을 하게 됐다.
이때 '남사친'의 친구와 만나다가 덜컥 임신을 하게 됐다. 차희원은 "남자친구가 '책임을 지겠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자'고 설득했다"면서 "다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할 테니 당분간은 비밀로 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집을 나와 동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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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차희원의 어머니는 "너를 처음 낳았을 때가 스물한 살이었는데,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산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며 "뜻이 확고하다면 보란 듯이 잘 키워라. 힘이 닿는 데까지 도와주겠다"도 출산을 허락했다. 친정엄마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도 잠시, 이들은 잦은 가출 신고로 인해 각각 보호관찰소로 입소하게 됐다.
차희원은 출산 한 달 전에 퇴소했다. 그는 집에서 친정엄마와 함께 아들 하준이를 키우고 있는 차희원은 10세, 8세인 동생들을 등교시킨 후, 친정엄마가 집안일을 처리하는 사이 집으로 느릿느릿 걸어왔다. 모녀가 합세해 하준이 케어에 매진한 것도 잠시, 차희원은 약국 심부름을 자처하며 길거리를 배회하고 오는가 하면 자꾸만 집 밖 옥상으로 올라가 통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친정엄마의 속을 뒤집었다.
![[종합] 차희원, 19세에 강제 미혼모…번호 바꾸고 잠수탄 아이 아빠 ('고딩엄빠2')](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12457.1.jpg)
![[종합] 차희원, 19세에 강제 미혼모…번호 바꾸고 잠수탄 아이 아빠 ('고딩엄빠2')](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12451.1.jpg)
이어 차희원은 하준이의 예방접종을 위해 외출에 나섰는데, 의문의 남자가 집 앞에서 가방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의 정체는 차희원과 아이 아빠를 연결해줬던 '찐' 남사친 이지만 씨. 이들은 병원에 가기 전 시장에서 물떡을 먹여주고, 하나의 만두를 같이 나눠 먹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종합] 차희원, 19세에 강제 미혼모…번호 바꾸고 잠수탄 아이 아빠 ('고딩엄빠2')](https://img.tenasia.co.kr/photo/202212/BF.32112449.1.jpg)
밤에는 잔뜩 꾸미고 집을 나선 차희원에게 또 다른 남사친이 등장해 혼돈을 가중시켰다. "드라이브를 시켜주겠다"는 새 남사친 박신혁 씨의 제안으로 광안리로 향한 뒤에는 이지만 씨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5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찐친'이다. 차희원의 왼팔과 오른팔"이라고 자신들을 설명했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차희원이 출산 이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공주님 대접'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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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차희원과 남사친들은 해당 자리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봤지만, 이미 해당 번호가 없어진 상태. 아이 아빠의 완전한 '증발'에 당사자는 물론 MC들까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곧 남사친 2인방은 "그 XX가 없어도 우리가 있다”며 “하준이의 대부가 되어주겠다"며 차희원을 든든하게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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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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