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영화 ‘탄생’ 윤시윤, 이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VS 브라질 경기를 보기 전 축구 지식 배틀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연장전은 30분씩 하는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하며 단번에 ‘축알못’으로 들통났다. 더불어 김준호는 이상민이 “경기가 딜레이 되면 이후 경기도 못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자 “앞 게임이 끝나야 할 거 아니냐”고 수긍, 축구 마니아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또한 김준호는 윤시윤이 프란치스카 교황에게 “성인이 될 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자 “상민이 형은 걸인이 될 상”이라고 디스했다. 이문식이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일부러 이를 뺐다고 털어놓자 “재훈이 형은 떡 먹다가 이가 빠졌다”고 폭로하기도.

이후 김준호는 윤시윤이 과거 연인에게 해줬다는 벚꽃 이벤트에 따끔한 충고를 건네며 절친 임을 입증했고, “지민이가 나를 왜 좋아하는지 아냐. 최근에 알았다. 내가 부족해서”라며 갑자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김준호는 이문식의 과거 러브스토리에도 공감했다. 이문식이 아내에게 20년 만에 명품백을 처음 선물했다며 “P로 시작하는 거다. 다른 메이커는 잘 모르니까. 작은 것 샀다”고 설명하자 김준호는 “내가 지민이 하얀 것 사줬는데 제일 싼 거다”며 뜻밖 공감대를 형성해 윤시윤에 “와이프 위해 고른 게 중요하지, 싼 거라니”라는 지적을 받았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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