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교섭' 1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
공개된 보도 스틸은 피랍사건이 아니었으면 절대 만날 일 없었던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진 인물이 '교섭'을 함께 하며 서로를 변화시키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피랍사건 해결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교섭 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 역)의 스틸은 교섭 상대, 조건 등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난항의 연속인 교섭 작전에서 기필코 인질을 구해야 한다는 원칙을 붙든 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인다.
여기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인질을 구출하려는 중동, 중앙아시아 전문 국정원 요원 박대식(현빈 역)의 스틸은 국정원 요원의 통념과는 거리가 먼 거친 수염과 헤어스타일, 현지의 황량한 기후에 최적화된 복장 그리고 기필코 인질을 구하려는 절박함과 그 과정에서의 필사적인 액션을 선보일 현빈의 파격적인 변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질들을 구하기 위해 방식의 차이와 대립을 넘어 연대하며, 공감과 이해로 나아가는 이들의 앙상블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교섭 작전의 순간들을 드라마틱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교섭'은 오는 2023년 1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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